2010 World Cup watch @ Hongdae
Last 16: South Korea vs. Uruguay
한국에서 월드컵 경기를 보니, 한국에 있다는 게 실감이 났다.
비록 어제 경기는 아쉽게 패했지만-
16강에 올라 우루과이와 경기가 있었던 어제. 홍대 Min’s Place에서 친구들과 자리 잡고 앉아 맥주와 쏘세지와 김과 햇반과 맥스봉 (^^;) 먹으며 즐겁게 경기 관람.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경기관람을 위해 모인 손님들.
민플 분위기는 묘해서 좋더라.
몇몇 친구들은 집으로. 2시까지 연장 운행을 하는 지하철 막차에 몰릴 사람들 틈에 끼기 싫었던 한 친구와 나는 카페베네로-
힝. 한국이 2-1로 우루과이에게 졌어요. :(
하지만 괜찮아요. 잘 싸웠어요! :)
친구와 나는 수면과 독서를 멀티태스킹하다 빙수로 살짝 새벽잠을 물리침.
동이 트고 집으로.
어디선가 첫차를 기다리다 밀려나오는 사람들의 아쉬운 뒷모습.
이른 아침인데 덜컹거리는 마을버스 창밖으로 비오는 풍경 보고 있자니 늦은 오후같은 기분. ‘얼른 집에 가서 씻고 누워야지’라는 생각 가득.
흥미로운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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